근현대 사회학에서 피터 L.버거 (Peter L. Berger, 1929-2017) 과 토마스 룩만 (Thomas Luckmann, 1927-2016) 은 유럽 오스트리아계 사회학자로 20세기 후반 사회학문에서 큰 영향력을 준 학자들이다. 피터 L.버거는 오스트리아, 그리고 후에 미국에서 지식 사회학과 종교 사회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하였고, 토마스 룩만 또한 슬로베니아 지역에서 태어난 학자로 소통 사회학, 지식 사회학, 그리고 과학 철학 부분에서 할동하였다.
오늘은 그 둘이 함께 저술해 1966에 출간된 논고 "실재의 사회적 구성" ("Social Construction of Reality")에 대해 나눠보고자 한다.
Chapter 1: 일상 생활의 기반: 공동 세계의 현실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
"실재의 사회적 구성"은 피터 L. 버거와 토마스 룩만이 공동으로 저술한 책으로, 첫 번째 장에서는 사회적 건설의 개념과 그 중요성을 소개한다. 개인들이 공동으로 의미와 해석을 형성하며 사회적 세계를 창조한다는 주장을 제시한다. 사회는 인간의 창조물이며, 개인은 자신의 사회적 현실에 의해 형성되고 영향을 받는다. 저자들은 사회적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사회적 행동을 형성하는 기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Chapter 2: 제도화와 일상 생활의 구조화
두 번째 장에서는 제도화의 과정을 다룬다. 가족, 교육, 종교와 같은 제도가 개인들의 일상 생활에 깊이 녹아들게 되는데, 저자들은 제도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상되고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언어, 의식, 역할이 제도화와 일상 생활의 구조를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Chapter 3: 일상 생활의 현실: 가정과 명제
이 장에서는 일상 생활의 현실을 뒷받침하는 가정과 명제에 대해 다룬다. 저자들은 현실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경험이 객관적 사실로 변형되는 과정인 대상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건설된다고 하며, 언어는 공유된 의미를 위한 상징적 틀을 제공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습관화와 유형화 개념을 소개하며 이들이 일상 생활의 현실의 안정성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Chapter 4: 일상 생활의 현실: 경험적 조사
네 번째 장에서는 버거와 룩만이 제시한 사회학적 조사를 통해 현실의 건설을 뒷받침하는 경험적 증거를 제시한다. 저자들은 사회화, 자아 정체성의 형성, 그리고 제도가 개인들의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다양한 사례 연구와 현상을 살펴본다. 또한 이 장에서는 사회적 현실이 동적인 성격을 가지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계속해서 형성되고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Chapter 5: 산업 사회에서의 정당성 문제
다섯 번째 장에서는 산업 사회에서의 정당성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버거와 룩만은 산업화와 현대 제도의 상승이 전통적인 권위와 의미에 대한 위기를 초래한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개인들과 제도가 권위를 정당화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여 질서감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를 탐구한다.
Chapter 6: 현대 사회에서의 정당성 위기
마지막 장에서는 이전 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정당성 위기의 보다 넓은 의미에 대해 저술한다. 다양성, 세계화, 전통적 도덕적 구조의 퇴행과 같은 현대성과 관련된 과정들이 사회적 현실의 단편화와 다원화를 야기한다는 점을 논의하고, 저자들은 문화적 다양성, 세계화, 전통적 도덕적 구조의 퇴행과 같은 도전에 직면한 개인들이 복잡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자신들의 현실을 건설하고 협상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재의 사회적 구성"은 개인들이 사회적 현실을 창조하고 형성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중요한 사회학적 작품이다. 이 책은 제도, 언어, 사회적 상호작용 등이 개인들의 사회적 현실을 구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설명하고 또한, 사회적 현실이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과 협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변화한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적 환경에서 자신들의 현실을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며, 개인과 사회 간의 관계가 상호작용과 협상을 통해 형성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실재의 사회적 구성"은 사회학과 관련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미친 중요한 논문이다. 이 책은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과 의미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현실이 개인들의 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고 변화한다는 개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형성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실재의 사회적 구성"에서는 실재의 사회적 구성에 영향을 주는 제도, 언어, 상호작용, 정당성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의 정당성 문제와 정당성 위기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여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버거와 룩만은 이론과 사례 연구를 통해 개인과 사회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개인이 사회적 현실을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책은 사회학적 이론과 현실 세계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사회적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실재의 사회적 구성"은 사회학과 사회이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실재의 사회적 구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과 의미 형성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다뤄볼만한 내용이다.